기자명 박제성기자
  • 입력 2018.04.03 14:21
4월 과학의 달 행사 계획안. <그림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박제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기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과학의 달에 실시되는 각종 행사정보 및 관련 콘텐츠는 과기정통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공립과학관, 연구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중심이 되어 100개가 넘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기초연구진흥’, ‘청년 과학기술인 지원’,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 ‘과학기술을 통한 고급일자리창출’, ‘4차 산업혁명’ 등 문재인 정부의 중요 과학기술정책과 평창올림픽, 남북협력 등 국가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기여를 보여주는 행사가 있다. 
 
기초연구진흥 부문에서는 ‘문재인 정부 기초연구진흥계획’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2단계 발전전략’ 발표와 민간기업의 기초연구 투자를 활성화하는 ‘LG 사이언스파크 행사’ 등이 마련된다. 

청년 과학기술인 성장지원에는 ‘출연연구기관 청년과학기술인 채용계획’이,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창출에는 우수대학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벤처캐피털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일자리 씨앗(Seed) 전시회’가, ‘항공·우주 분야 진로교육·체험’ 등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생활 문제해결에는 ‘국민생활과학포럼’, ‘드론 등 유‧무인기를 활용한 인공강우 시연’, ‘ 고령화 시대 질환예방을 위한 심포지엄’ 등이, 4차 산업혁명에는 5G주파수를 준비하는 ‘ICT 기초원천연구 활성화’ 및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 방안’ 등이 발표된다.

아울러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마련해 과학 문화 활동들을 특정 산업의 수준까지 발전시켜 과학문화 창달을 위해 더욱 고도화·다양화·전문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문화산업은 과학문화콘텐츠산업, 과학문화유통산업, 과학놀이산업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과학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미래에 현실화 시켜 줄 것”이라며 “4월 과학의 달에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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