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3 16:05
구재이 <사진=하이컷>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모델 겸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자숙 후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와 반전 스펙이 화제다.

구재이는 지난 2012년 하정우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뒤 3년 만에 헤어진 바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구재이는 큰 키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모델로 활동하다 KBS2 드라마 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부터 본명 구은애를 버리고 구재이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구재이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연기자로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마음에서 '구재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온스타일(ONSTYLE)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송지효, 구재이, 모모랜드 연우 그리고 권혁수가 참석했다.

이날 구재이는 "지난해 실수(음주운전)해서 너무 죄송하다.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말했다. 그는 이른 본귀가 아니냐는 질문에 "나도 안다. 하지만 현장이 너무 그리웠다. 길지 않았던 시간이지만 반성을 많이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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