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3 16:39
김병현 유이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LA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유이와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유이는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아버지 김성갑 당시 넥센 2군 감독을 찾았다. 유이는 김병현을 발견하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현도 유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어머니 닮았네"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이는 "아빠보다 더 좋다"라며 김병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3일(한국시각) 애리조나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서 김병현의 시구에 대해 "아쉽게도 시구에서는 어떠한 잠수함의 동작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