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4 14:03
오타니 홈런 <사진= LA에인절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이도류' LA에인절스 오타이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첫승에 이어 홈런까지 터트려 화제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 반응이 눈길을 끈다.

한 포털 사이트 네티즌들은 "투수로는 류현진 위고 타자로는 박병호 위다", "진짜 만화같다", "오타니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한 경기에 세이브와 끝내기 홈런 곧 볼수도", "만화 메이저 현실판", "오타니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네티즌도 "베이브 루스의 재림"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오타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팀이 2-2로 맞서던 1회말 2사 주자가 2, 3루에 있는 상황에서 톰린의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3안타를 때린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에서 4할4푼4리까지 치솟았다.

지난 2일에는 오클랜으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하면 시즌 첫승을 따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