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8.04.04 15:44
정재훈 한수원 신임사장

[뉴스웍스=김영길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정재훈 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곧 선임될 예정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이 산업부의 임명 제청을 거쳐 현재 청와대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다. 정 전 원장은 청와대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달 23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전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한 바 있다.

정 신임 사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들어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에너지자원실장, 산업경제실장, 차관보 등을 지낸 뒤 2013년 9월 KIAT 원장에 취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