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4.04 20:28
강동구 수원시장 예비후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동구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시 공무원 행정서비스 혁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가 제시한 혁신방안은 ▲수원시 예산전산화 확대로 예산 수립 및 집행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 ▲시민과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수원시청 및 관계기관 주차장의 관용차 이외 공무원 소유차량 사용금지 ▲수원시 공무원 탄력근무제 시행으로 야간 동사무소 운영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예산전산화를 전면 확대 시행해 영수증 하나까지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언제든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공무원이 재량권을 남용하는 적폐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주장했다.

주차장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관용차를 제외한 수원시 공무원들의 개인차량들을 시청 및 동사무소와 관계기관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대신 이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민원 방문 시의 불편 해소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공무원 탄력근무제에 대해서 “오후 6시 이후에는 시민들의 민원처리가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시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이로써 시청 및 동사무소의 근무시간을 주 1회에서 2회 한도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을 위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전심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원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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