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05 17:16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종사하는 업종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동산 업계 밀집률(1.36%)이 대분류 업종 가운데 과밀 정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서비스(1.08%) △학문·교육(1.05%) △관광·여가·오락(1.03%) △스포츠(0.98%) △음식(0.97%) △소매(0.95%) △숙박(0.49%) 순으로 밀집률이 높게 나타났다.

밀집률이란 전국 주요 상권 업종밀도를 1로 봤을 때 지역 내 해당 업종이 얼마나 많고 적은지를 표현한 지수다. 

밀집률이 0.8 미만이면 '낮음'을 나타내며 0.8 이상~1.2 미만은 '보통', 1.2 이상~1.7 미만은 '높음', 1.7 이상은 '매우높음'으로 분류된다.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창업 또는 임차유치에 앞서 선택 업종이 레드오션인지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업종별 밀집률을 기초자료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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