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15 08:59

미국 뉴욕증시가 유가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 약세, 애플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중 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주요 지수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가가 반등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29포인트(0.60%) 상승한 1만7368.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7포인트(0.48%) 오른 2021.94, 나스닥 지수는 18.76포인트(0.38%) 높은 4952.2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94%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6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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