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제성기자
  • 입력 2018.04.09 17:13
M1로봇(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어카트,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AI 스피커 웨이브 <사진제공=네이버>

[뉴스웍스=박제성기자]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M1 로봇, 에어카트,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AI 스피커 웨이브 제품이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으로는 스스로 제작한 실내 자율주행 지도를 기반으로 지정된 공간 안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M1 로봇’과,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가 가볍고 안전하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에어카트’가 있다. 

또한 전동기가 탑재돼 4륜으로 균형감을 잡아주는 스케이트보드인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와 날씨, 교통상황 등의 여러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음성 인식 플랫폼인 클로바를 탑재한 ‘AI 스피커 웨이브’ 총 4개 제품이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인공 지능기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제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인과 기능성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제품 디자인에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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