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4.10 10:27

선발 스타트업에 주유소 테스트베드 및 약 1000만원 활동비 제공

GS칼텍스가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스타트업 개라지(STARTUP GARA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GS칼텍스>

[뉴스웍스=장원수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회장 허진수)가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STARTUP GARA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 충전소, 경정비, 세차, GS&POINT 멤버십 등 카라이프 분야에 대해서 GS칼텍스와 비즈니스를 시범 서비스하거나 론칭하는 개방형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모든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세차, 정비, 전기차(EV), 카셰어링 등 자동차와 에너지, 유통 등 GS칼텍스와 협업 가능한 모든 사업 분야를 포괄한다. 제안서 제출은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5개 팀을 선정한다.

GS칼텍스는 강남소재 삼성로 주유소의 건물 한 층을 개조해서 스타트업 기업이 주유소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은 이 테스트베드 공간을 6개월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약 1000만원의 활동비를 제공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말미 최종평가를 통해 1등 2000만원, 2등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거나 투자를 검토하는 방안들도 함께 진행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는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보다 확산,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실제 사업을 제안한 스타트업과 함께 사업을 발전시키며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기업은 팀소개, 사업 개요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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