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4.10 11:26

6월까지 시범운영뒤 전국 109개 지사로 확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연금이 노년기 진입 직전의 50~64세 신중년 1166만명에 대한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의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노후준비서비스에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자리 추천서비스는 소득활동을 희망하는 노후준비 상담고객에게 가입이력과 연봉 등 희망사항을 반영한 적합한 사업장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170여만 개 국민연금 사업장 가운데 최근 퇴사 신고가 접수된 법인사업장 자료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6만여 개의 워크넷 구인정보를 연계·분석해 채용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DB를 구축했다.

공단 관계자는 “어느 세대보다 노후준비가 시급한 신중년의 성공적인 인생 3모작 지원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할 것”이라며 “소득활동을 희망하는 국민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국 16개 지사에서 전문상담사가 제공하는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는 일자리 추천서비스가 전국 109개 지사로 확대된다.

공단은 기존 사업장 구직정보에 민간사이트의 채용정보를 추가하고 시범기간 누적된 상담 결과를 분석해 일자리 추천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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