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11 11:27

15명 선정, 1인당 최대 500만원 지원…창업교육·컨설팅도 진행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열린 '서울우먼업 실무자 연합워크숍'에 참가한 여성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서울여성능력개발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가 여성 예비창업가에게 최대 5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여성의 창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임대료 등 사업화자금과 창업교육과 개인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가운데 창업예정자다.

이 사업은 1단계로 창업교육과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15명을 선정해 2단계에서 개별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후 창업교육 수료자 가운데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거쳐 15인의 ‘서울여성 반짝 스타트업’을 선정해, 하반기 개인별 창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으로 1인당 500만원이 지원되고,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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