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2 09:20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SNS에 "구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11일 오전 구미시 사곡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구미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김세윤 재판부의 1심 공개 마녀재판 선고 및 문재인 좌파정권의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을 보수의 심장 구미시민들로부터 심판받고자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입신고를 마친 자신의 주민등록증 뒷면을 공개했다.

신 총재는 지난 10일에도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경북지사 후보 이철우'라며 "대한애국당이 대구시장 경북지사 내어주고, 구미시장 가져오면 보수심장 탈환한 꼴"이라며 "사실상 한국당은 지방선거 전패 꼴이고 대한애국당은 승리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극좌의 아버지 김갑수 선생이 공개방송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강추하고 지지하니 출마해 볼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신 총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령씨의 남편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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