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4.12 17:27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인구 40만명 규모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양주시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옥정신도시 입주를 통한 인구증가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GTX-C노선 연장검토 등의 성장 여건을 감안해 5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중장기 대외적 비전으로 ‘신 성장, 새 지평, 스마트(S.M.A.R.T-Hub) 양주’를 제시했다.

또 5개 생활권역별로 나타나는 특성을 하나로 담아내는 균형발전을 모색한다.

은현·남면 일대의 북부생활권은 농촌체험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전원관광 등의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흥면이 속하는 남부생활권은 1일관광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석읍과 광적면이 속하는 서부생활권은 경기북부 대표 전원형복합도시 모델을 조성한다.

회천동 일대의 동부생활권은 옥정·회천신도시 등 주거 인프라와 함께 도심기능을 강화해 신성장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동 일대의 동부생활권역은 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존산업과 4차산업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의 중심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동부~서부~북부생활권을 연결하는 환상형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살기 좋은 양주, 살고 싶은 양주를 조성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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