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2 17:52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 업체와 관련된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는 했습니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라며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됐는데 제가 제 감정을 관리 못 한 큰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한항공 측은 이날 "소리를 지른 것은 맞지만 직원을 향해 물을 뿌리거나 물병을 던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 '갑질 의혹' 조현민, 맞춤법 굴욕당한 사연은? 명예훼손->명의회손 '난감'
- '갑질 의혹' 조현민에 대한 대한항공 직원들 평가는?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 조현민, 언니 조현아 '땅콩회항' 당시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 조현민, 바쁜데 남자 만날 시간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시간이…"
- 조현민 전무 '갑질' 논란…조현아 이어 또 '난감한 대한항공'
- 조현민, 광고업체 이전에도 쇼핑몰 대표에 갑질… "글 빨리 지워라"
- 조현민 갑질 논란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낸 사건에 진중권 "가족력이네" 쓴소리
- 대한항공 조현아·원태·현민 '갑질 패밀리' 과거 전력 도마 위
- 신동욱, 조현민 음성파일에 "갑질항공 꼴이고 자매의 갑질 독과점 꼴"
- 조현민, 물벼락 갑질에 이어 음성파일까지 공개… 연예인 전문 변호사 고용한 이유는?
- "조현민 음성파일, 흔히 있는 일…대한항공 땅콩회항 후 변한 것 없어"
- "대한항공, 오너일가가 공산국가처럼 운영…직원 SNS도 사찰"
이동헌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