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13 10:25

의견 수렴 거쳐 내달 31일 공시

<사진=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2일까지 20일 동안 서울 소재 89만3968필지에 대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려면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land_info)이나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한 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지가열람 결과에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에서 부동산가격민원‧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우편, 팩스나 토지소재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서를 내도 된다.

이번 열람‧의견청취 절차는 결정·공시에 앞서 자치구에서 산정한 가격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열람‧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다음달 31일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달 31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지가에 대한 검증과 자치구별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에 이의신청인에게 통지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