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6 16:31
'세월호 노란리본' 이청아 <사진=이청아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청아가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달고 등장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이기우와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11일 이청아는 이기우와 촛불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SNS를 통해 "돌아가는 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를 외치며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교복 입은 학생들. 이들이 우리나라의 빛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해 12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기를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사실이 드러난 뒤 공개된 게시글이다. 또, 그는 이효리·이승환·전인권의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언급하며 녹음 중인 이효리의 모습을 올렸다.

한편, 16일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서 황성규 PD는 "촬영 내내 이청아는 누구보다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 늘 명랑한 기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청아는 "늘 시골의 경찰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작품보다 예능으로 만나서 더욱 즐겁다. 평소 생각했던 것보다 경찰들이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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