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4.17 11:59

코엑스서 19일까지 열려…산업부 "실제 수주 이어지도록 지원"

지난 2015년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사진=코트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외 유망 발주처가 참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PP) 2018’ 행사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 플랜트산업협회 등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가나 등 37개국 총 70개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프로젝트 설명회,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12억 달러의 베트남 뚜릉남 태양광 발전소, 100억 달러의 에콰도르 마나비 정유공장 등 총 74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GPP는 해외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했으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 르와이스 정유공장 복구 등 총 23건 4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뚜릉남 태양광 발전소 등 이번 GPP에서 논의된 프로젝트도 실제 수주로 이어지도록 정부 간 채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5월 열리는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 등에 프로젝트 수주사절단을 파견하고 하반기 ‘MDB·글로벌개벌펀드 프로젝트 2018’ 등을 통해 유망 발주국과 우리기업 간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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