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4.17 15:33

ASP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키움증권은 17일 동원F&B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F&B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참치어가 상승으로 원가율이 약화됐지만 올해에는 참치어가의 강세 성향이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더불어 계절성 등으로 인해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원어투입단가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또 가공식품의 경우 경쟁사 판매가격 인상, 유가공의 경우 경쟁강도 완화로 인해 주력제품 ASP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원F&B는 캔햄, 냉동만두 등에서 판가를 인상할 여지가 있으며, 유가공은 지난해 경쟁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판촉 경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그는 “중장기적으로 HMR 분야에서 성장을 꾀하고 있고, 올해와 내년은 원어투입단가 하락과 주력 제품의 ASP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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