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4.18 13:32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마크로젠은 비만 전문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다이어트'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다이어트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 컨설팅 스타트업 ‘이노자임’과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연구진이 긴밀히 협력해 공동 개발한 비만 전문 유전자검사 서비스이다. 검사항목은 총 17종으로 단순히 비만 위험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체형, 식이, 운동, 심리에 이르기까지 다각도에서 비만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비만 위험도, 복부비만, 요요 가능성, 식욕∙식탐,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비만으로 인한 우울감 등이 있다.

문지영 마크로젠 대표는 “치료에서 예방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 만병의 원인인 비만을 케어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를 출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하며 질병예측 분야와 웰니스 분야의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7월 주요 암 및 일반질환에 대한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헬스케어’를 출시했으며, 올해 4월부터 피부, 탈모, 건강 관련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인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를 약국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