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8 14:35
신동욱 총재가 PD수첩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 관련 의견을 밝혔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PD수첩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 속 주인공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PD수첩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 속 주인공" 논란, 재수사 필요한 꼴이고 관련자 전원 구속이 정답 꼴이다"라며 "성접대적폐의 극치 꼴이고 제2의 장자연 사건 꼴이다. 공수처 신설 앞당긴 꼴이고 특검으로 당시 수사검사도 수사해야하는 꼴이다. 다 잊고 살아라 아니라 전부 다 구속수사하라가 천심민심 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김학의, 윤중천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피해여성 B씨는 "드링크제 하나랑 마이신처럼 생긴 약을 피로회복제라고 먹으라고 하면서 자기도 먹었다. 자기(윤중천)도 먹고 나도 주고 그래서 제가 약을 먹었다"면서 "제가 그걸 먹고 조금 나른해지더라. 그렇다고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게 무슨 약인지 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에 제가 윤중천하고 성관계를 하고 있더라. 그걸 찍어놨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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