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4.19 09:31

서울大 등 7개 기관 참여

17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흥시 글로벌스마트시티 추진업무협약식'에서 참여기관장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17일 오후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시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KT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시흥시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추진과 관련한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사업 전략화 및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산업 도시플랫폼 기반의 연구개발이 실증을 통해 도시 전체로 확산돼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업무협약식과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 프로슈밍 시티, 시흥’이라는 주제로 협약 참여 기관 및 IT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및 솔루션 소개’ 세미나를 가졌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019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 글로벌 캠퍼스를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등 4차산업의 핵심 선도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스마트시티 관련 전략적 협력으로 서울대에서 개발하는 첨단 기술을 배곧 등 시흥시 스마트시티에 적극 실증 및 적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현지구, V-City, 기존도시의 스마트화 등 그동안 시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스마트시티가 더욱 탄력을 받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흥'으로 도약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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