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9 11:28
'노지훈과 결혼' 이은혜 <사진=로드FC>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가수 노지훈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심건오 선수와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이은혜는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에게 이기면 사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심건오도 다음날 "이겨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다.

또 심건오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게 꽃을 전달하며 "직접 준비했다. 무대에 올라가서 주니까 정말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떨렸다.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다. 나는 후진 없이 전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혜는 "굉장히 재밌는 퍼포먼스였다. 개인방송에서 말한 것은 사실 심건오와 친해서 장난식으로 얘기한 내용이었다. 오늘 꽃을 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건오가 승리해도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이은혜는 "개인적으로 크리스 바넷 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이은혜는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오는 5월 노지훈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노지훈도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저 아빠 됩니다! 결혼 합니다"라며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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