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4.20 17:55

경기도교육감 진보 경선 21, 22일 여론조사 후 23일 기자회견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오는 23일 경기도교육감 최종 단일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21일과 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혁신연대는 이날(23일) 오전 9시30분 결과 발표 후 오전 11시경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감 이성대 예비후보는 1차 공약에서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포문을 연 후 "배움 캠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성공은 경기혁신 교육의 설계자 이성대로부터 나올 것이며 미래형 혁신학교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2차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후보는 현재 신안산대학교 기계설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국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지자체와 교육청 교육협력사업인 혁신 교육지구 사업을 최초로 기획한 교육정책전문가이자 전국교육청에서 도입한 ‘배움중심수업’ 교육이론을 창안한 최초 교육이론가로 알려졌다.

이성대 예비후보는 "교육정책과 이론, 행정 전문가로 검증받은 본인은 경기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킴으로써 현 정부와 대한민국 교육에 새길을 열어가겠다"며 최근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2차 공약 내용은 개별화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 코딩교육은 기술 감수성 교육으로, 교사 행정업무 제로, 행정업무는 행정 전문기구에서, 교육청 사업 50% 이상 감축 및 필요 행정전담인력 충원, 교장 공모제와 더불어 교감공모제를 통해서 점수 위주의 승진구조 보완, 건전한 사교육 문화조성, 생태 친화적 교육환경이다.

또 그는 "특수교육은 이제 더 이상 특수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장애학생 통합교육을 위해 특수보조교사를 충분히 지원해 진정한 통합이 되도록 하고, 특수학교를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대 예비후보는 "미래사회를 위한 올바른 배움은 단지 우수한 교육과정과 뛰어난 교사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실현하기 어렵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을 제대로 실천하도록 하는 지원체계가 갖추어질 때 미래형 혁신학교의 모델이 완성될 수 있다"고 경기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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