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8.04.21 13:55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경기도교육감 이성대(사진) 예비후보가 장애인 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시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모두가 우리 자녀’라는 마음으로 "직업교육과 여가교육의 사례 관리, 부모 연대 위탁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가족 지원의 필요성처럼 장애가족인권협회의 법적 지원도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연계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역할은 장애인복지법 30조2항에 따라 장애인 학부모와 동료 상담 지원, 부모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 간의 관계 개선과 긍정적 기능을 촉진할 수 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지원 사업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성대 예비후보는 신안대학교 기계설계과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교육 연구소 배움 이사장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감사직을 겸하고 있다.

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이자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정책 전문가로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교수 1,000km 대장정’으로 사립학교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2009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당시 김상곤 후보의 정책을 총괄하고 혁신학교 정책을 입안했으며 혁신학교의 최초 기획자이자 전국교육청에서 도입한 '배움중심수업' 교육이론을 창안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3일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최종 단일 후보자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6~18일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와 19~20일 미투표 선거인단의 ARS 투표를 진행했으며, 21일과 22일 도민 약 1000명에게 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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