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21 12:03
로또 1등 19억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오늘(21일) 나눔로또 802회차 추첨일을 맞아 행운의 당첨번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등 당첨자의 후기가 화제다.

지난 2013년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1등 당첨 이후 100회가 지났군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저는 로또 제477회 1등 당첨자입니다. 벌써 제가 당첨된지 100회가 지났내요. 당첨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당첨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생각해도 너무 큰 돈 약 19억원… 정말 꿈 같은 당첨금. 세금으로 약 6억원 정도를 제외하고 약 13억원을 받았습니다"라며 "당첨 이후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첫째로 삶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둘째로 주변 사람들이 눈에 보이게 됐었습니다. 셋째로 다시 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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