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4.20 16:41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집무실 책상위 설치...통화음질 좋았다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뉴스웍스>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정상간 핫라인이 개통됐다.

20일 청와대는 "오후 3시41분부터 4분여간 시험통화를 했다"며 "통화 음질 상태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통화는 남측 청와대와, 북측 국무위원회 간에 이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실제 통화는 언제 진행될 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에 수행할 공식수행원 여섯 분이 결정됐다. 공식수행원 여섯 분으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라고 전했다. 

다만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그리고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서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다. 그리고 27일 정상회담에 앞서서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두 번의 리허설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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