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21 07:00

3000여가구 공급... 모델하우스 16곳 개관

최근 서울에 문을 연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이달 넷째주 건설사들은 전국에서 3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다음달 분양 대전에 나서기 전에 숨을 고를 전망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는 전국에서 3055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수도권에선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등 191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우아동3가 ‘KTX전주역클래시아더스카이’ 등 114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다음달 전국에서 4만7072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져 분양 대전이 열릴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5월(2만3658가구)과 비교해 약 2배나 많은 물량이다.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봄 성수기인 다음달로 미루거나 6월 지방선거 전에 공급해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양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넷째주에는 전국에서 16개의 사업장들이 모델하우스를 열어 다음달 분양대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서울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 문래동 ‘e편한세상문래’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또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대구 북구 연경동 ‘대구연경금성백조예미지’ 등 전국 16곳의 사업장이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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