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4.22 19:49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공영지원센터를 설치해 방과후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3일 '보수·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네 번째 정책공약으로 '우리 아이가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합니다'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정수 후보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정책으로 ▲학생주도수업 강화로 SMART 인재 양성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동아리활동 구축 ▲창의, 융합, 자율, 봉사, 협동학습 지원 프로그램 개발 보급 ▲미래사회에 적용되는 예체능 교육 정착 ▲초등학교 저학년 ‘숙제없는 즐거운 하교(下校)’를 실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초중고 인문고전독서 필수과정 운영 ▲시스템 개선에 기반한 학교폭력 예방 강화 ▲‘톰(치유학교)과 제리(순화학교) 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공영지원센터 구축 ▲다문화가정, 특수학교 지원 강화 ▲애인교육(애국시민교육, 인성교육) 강화 ▲조국사랑, 지역사랑 교육 강화를 공약했다.

김정수 후보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다가올 10년 후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사람과 사물, 인터넷이 융합되는 신문명 세상이 열리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들이 소멸과 생성을 거듭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직면하게 된다"며 "학교가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감당하기 힘든다. 미래교육을 감당하는 미래학교만이 우리 아이들을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교사 중심의 일제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학생주도수업으로 자율적, 능동적, 적극적인 수업을 유도해 창의융합적 사고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며 "미래교육은 SMART(Sens-직관적 통찰력, Method-체계적 업무처리능력 , Art-예술적 상상력, Realationship-네트워크 능력, Technology-IT활용능력)인재의 양성이 중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급격한 변화와 다양한 직업군에 대비하는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애국심, 국가관, 지역사랑,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애국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과후학교 공영지원센터를 운영해 효과적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면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민관학협력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자체 단위로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해 그 지역의 모든 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 교재, 교육콘텐츠의 질관리를 해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교에 보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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