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4.24 05:13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4주간 폐쇄됐던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이 오늘부터 정상 개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4주간(3월 27∼4월 23일) 폐쇄됐던 ‘전국의 우제류 가축시장’이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전국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인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폐쇄됐으나 1일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발생하고 감염항체(NSP)가 검출됨에 따라 전국 돼지의 백신접종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지난 23일까지 2주 더 연장됐다.

농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 전국적으로 가축과 축산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협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축시장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백신 접종 가축에 한해 가축시장을 통한 거래가 가능하다”며 “농장 및 가축시장 출입 전·후 가축운반차량 등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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