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4.24 09:0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유망 공유기업을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공유기업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공유기업으로는 차량공유 업체인 쏘카, 주차장공유 업체인 모두의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공유기업 발굴·육성 공개오디션은 공유기업이나 공유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서 경기도 공유경제를 이끌어갈 공유기업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공개오디션에는 공모에 참여한 총 130개 기업과 예비창업자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5개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오디션에서 20개 이내 공유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되는 공유기업에게는 오디션 결과에 따라 기업당 1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화자금과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민간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기업소개 훈련, 홍보용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공유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전문가평가단 심사 80%, 청중평가단 심사 20%로 공유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청중평가단으로 심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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