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기자
  • 입력 2018.04.24 11:42
<사진=김상민 전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이수정기자] 김상민 전 의원이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관한 저의 거취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간단히 요즘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저는 수원시장 및 기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선거에 관해 여러번의 제안과 의사타진이 있었고  바른정당 사무총장 이후 새 정당 바른미래당의 당직 제안도 있었지만 여기까지가 저의 역할인듯 하다"며 "이제 그동안의 모든 직위,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저의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해 정치권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전 의원은 또 "저는 최근 3월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 먹거리 헬스바이오쪽으로 공부도 하고 이쪽 분야의 고수분들을 만나며 미래를 준비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복수의 언론은 김 전 의원과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은 한 달 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후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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