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4.25 05:34
17일 학생들이 오후 평양시 중구역 동문동 대동강 서쪽 도로를 걷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에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는 셈이다.

뉴스웍스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평양을 방문한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가 취재한 ‘평양의 봄’ 사진 300여장을 단독으로 연재한다.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님 어린시절'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북한의 교실은 정치사상교육과 과학기술 교육 위주로 돌아간다. 

아이들이 메고 있는 빨간 스카프는 '소년단'임을 상징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데 가입 여부에 선택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교육제도는 초·중·고등학교 4·6·4년을 기본으로 하며 대학을 가는 학생 비율은 7~8% 정도다. 우리 말로 하면 영어특기생들은 외국어 학원에 보내 특성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남북이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4월 11일 뉴스웍스는 진천규 재미 언론인의 눈을 통해 북한의 심장부, '평양'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보았다. 

12일 오후 학생들이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청년공원 앞 주차장에서 체육경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20일 오후 까까머리를 한 북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 언론인>
17일 오후 학생들이 평양시 중구역 동문동 대동강 서쪽 도로를 걷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비가 내리는 14일 아침 평양식 중구역 교구동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 하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비가 내리는 14일 아침 평양시 중구역 교구동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북한의 최대 명절 '태양절'인 15일 평양시 만경대구역 '평양교원대학'에서 열린 체육대회 경기를 보며 교육2학부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북한의 최대 명절인 15일 '태양절', 평양시 만경대구역 '평양교원대학'에서 열린 체육대회 경기를 보며 체육예능학부 학생들이 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20일 평양의 북한 학생들이 붉은 넥타이가 돋보이는 교복을 입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진천규 재미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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