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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4.24 16:34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에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는 셈이다. 뉴스웍스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평양을 방문한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가 취재한 ‘평양의 봄’ 사진 300여장 모두를 단독으로 연재한다. |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북한은 아직 전통적인 혼례가 더 흔하다. 특이한 점은 결혼식 후 신랑 신부가 꽃을 들고 김일성 동상을 찾는다는 것. 신부는 부케를 친구에게 던지지 않고 간직했다가 김일성에 헌화하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우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는 것이 당연하지만 북한의 신부는 화려한 한복을 차려 입는다. 우리에게 흔한 신혼여행의 개념도 없다. 곱게 한복을 입은 주민들의 모습은 우리와 같지만 분명한 다름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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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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