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4.27 03:59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오늘(27일)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집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07년 10월 2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난 이후 11년만의 일이다.

이날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그 장소인 평화의 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평화의 집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에서 남서쪽으로 1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물이다. 반대로 북측 건물은 통일각이 있다.

판문점 북측지역에 위치한 통일각.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현재 평화의 집은 지난 1989년 3층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그간 남북간 주요 대화장소로 사용되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우리측에 평양과 서울, 판문점을 제안해 이 중 판문점을 북측이 선택했다. 또한 판문점 평화의 집은 오는 5월말이나 6월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로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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