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4.25 14:13
<사진=이홍우 후보 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임진각에서 고양, 파주 출마자들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홍우 후보는 "몇 개월전만 해도 전쟁의 먹구름이 있었지만 평창올림픽 이후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이 간단치만은 않은 길이지만 인내를 갖고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드는 것은 정부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경기도 접경지역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지정 ▲비무장지대 생태자연환경공원으로 보존 ▲남북통일비즈니스센터 건립 ▲유라시아 물류전진기지 설치 등 경기북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진각 방문에는 박수택 고양시장후보와 장상화 고양시비례후보, 이상헌파주시장후보, 김상영파주시의원후보가 함께 했다.

한편 이후보는 25일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열린 한진그룹 총수 일가 갑질 규탄 정당 연설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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