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4.25 16:27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5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6개 종목이 발생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오늘, 남북 경협 수혜주로 예상되는 토목·건설 관련주가 호황을 이어갔다.

금호산업우(002995)와 진흥기업2우B(002787)는 각각 상한가인 3만450원(▲7000원)과 9410원(▲217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DMZ중무장 금지가 협상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퍼스텍(010820)과 웰크론(065950)이 강세를 보였다. 퍼스텍은 대표적인 방산주로 분류되고 웰크론은 현재 지뢰제거용 EOD(폭발물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를 생산 중이라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퍼스텍은 1250원 오른 5430원에, 웰크론은 전일 대비 1035원 상승한 4490원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웰크론은 미세먼지 마스크에 밸브를 도입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그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동안 밸브가 따로 부착된 마스크는 1만 원이 넘는 고가였지만, 웰크론의 신제품은 절반 가격으로 대중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월크론은 이날 전일대비 1035원 오른 449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세원(234100)은 전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세원은 이날 5250원 오른 2만2850원에 상한가로 거래됐다. 전환가액은 1만5185원이며 전환청구 기간은 2019년 6월 5일부터 2023일 5월 5일까지다. 

또한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제조 기업인 티플랙스(081150)는 전 거래일 대비 605원 상승한 2630원에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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