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4.25 18:32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평가결과가 공개되면서 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대전 코레일본사 대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개최하면서 2017년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의 평균점수는 79.7점으로 이전평가(2014년) 71.5점보다 8.2점이나 올랐다. 또 2009년부터 4차례 연속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4.9점까지 올라가 평가가 거듭될수록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도 평가대상 장기요양기관 수는 4512개소에 이른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중 1030개소에 최우수(A등급)기관 현판을 수여하고, 평가점수 상위 20%범위에 속하는 최우수기관 839개소에 대해서는 31.7억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별 평가등급은 일반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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