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26 08:52
김사랑 다리 골절 <사진=김사랑 SNS/tv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사랑이 해외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다리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리 보험에 든 연예인이 눈길을 끈다.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은 2000년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국내 연예인 최초로 다리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월 60만원 선의 납입액을 불입했고, 다리를 다치게 될 경우 12억원의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

걸스데이 유리도 5억대의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보상금이 5억 원이기는 한데, 사실 상징적인 의미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가입 절차가 엄청 까다롭다. 보험사에서 직접 나와서 다리 길이 재고 비율을 따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은 "김사랑이 이탈리아 스케줄 도중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현지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급히 귀국해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1차 수술을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차 수술 여부는 미지수다. 경과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사랑의 상태가 좋지 않다. 무엇보다 김사랑의 안정이 중요하다"며 "향후 활동도 현재까지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김사랑 다리 골절 <사진=김사랑 SNS/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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