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4.26 09:54
<사진제공=비씨카드>

[뉴스웍스=남상훈기자] 비씨카드는 생체인증 국제표준(FIDO) 기반의 범용자체 안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FIDO 기반의 안면인증 서비스는 고객의 얼굴에서 추출 가능한 특징을 데이터화해 인증 시 얼굴 움직임을 통한 사진·영상자료 판독을 거쳐 회원 본인인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비씨카드 안면인증 서비스는 '페이북(paybooc)'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 시 인증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결제 서비스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적외선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된 일부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일반 카메라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운영체계 구분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지문의 건조·물기, 외부소음 등의 문제로 지문이나 목소리 등 다른 생체인증 서비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지난 2016년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국제 생체인증 표준협회인 FIDO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문, 목소리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통한 결제·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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