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서혜정 기자
  • 입력 2018.04.26 11:01

[뉴스웍스=서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석길 제2부교육감을 단장으로 26일부터 5월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에스토니아와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및 창의성교육(에스토니아), 교육평등 및 평생학습(스웨덴)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각 국의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시스템을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과 교류하고자 마련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정보화, 창업, 교육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라인 에스토니아 교육(연구)부(Ministry of Education and Research)를 방문해 에스토니아의 교육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7일 오후에는 에스토니아 IT 교수학습의 허브이자 에스토니아 초․중등학교의 정보교육 주관 기관인 HITSA(Information Technology Foundation for Education)를 방문, 컴퓨터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성 교육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하고 있는 Raol Wallenbergskolan을 방문, 교사 출신으로 스톡홀름시청 교육행정가를 거쳐 지금은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Ulrika Nimstrand 교장과 스웨덴 초․중등학교 교육시스템과 교육평등 및 평생학습에 관해 논의하고 무상 학교급식 체험도 할 예정이다.

이진규 정책기획관은 “교육 강국 에스토니아와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 스웨덴과의 교육정책 교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에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방문국과 교육교류가 활성화돼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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