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8.04.26 11:32

교무행정사 확대, 절대평가 대비 문제은행 시스템 마련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정수(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보수·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5차 정책공약 ‘선생님을 위한 교권회복 토탈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세부정책으로는 ▲교사권익보호 무료법률지원단 구성 ▲교무행정사 점진적 확대 배치 ▲우수교원 가시적 인센티브 제공 ▲절대평가 대비 문제은행 구축 ▲국내외 4성급 호텔과 연계한 교원 휴양시설 확보 ▲경북교직원의 날 제정 휴업일 지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경북교육이 앞장서 실질적 교권을 회복하고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교육행정사를 점진적으로 확대 배치해 수업전문교사를 늘리고 교사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 지원 및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사를 지원하는 정책을 최고 핵심과제로 삼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가 양질의 수업과 평가를 할 수 있게 우수교사에 전폭적이고 가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향후 시행될 절대평가의 공정성과 교사 출제업무 경감을 위해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절대평가 도입에 대비해 지역 간, 학교 간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평가 공정성을 확보하며 교원 출제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제은행 도입은 필요하다”며 “문제은행 시스템을 학업 성취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축해 교사들이 학교 수준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수 후보는 ‘보수·미래교육’은 평등위주 보편교육을 벗어나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개별화, 특성화, 다양화, 전문화, 세계화 교육인 ‘수월성 교육’이라 정의하고, 보수·미래교육만이 대한민국 보수교육의 품격을 살리는 교육이며 우리 아이를 미래 주도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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