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4.26 11:42
황은성(오른쪽) 안성시장이 마티 시모노프 미국 브레아시 시의원으로부터 명예시민증과 브레아-안성 자매도시협회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브레아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의원은 23일 안성시를 방문, 브레아시(시장 글랜 파커)와 시의회를 대표해 황 시장에게 명예시민증과 브레아-안성 자매도시협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명예시민증은 지난 20여 년 동안 브레아시의회가 브레아 명예시민으로 추대하고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한 첫 사례라고 마티 의원은 밝혔다.

마티 의원은 황시장의 임기동안 브레아시와 안성시가 2011년 3월30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7년간 교육, 문화, 경제교류 활동을 통해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돈독히 했으며, 이로 인해 브레아 안성 자매도시 활동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민국 영사관으로부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로 칭송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 시장은 교육 분야에 있어서 양 도시 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지난 1월 7기 학생들을 브레아시에 파견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브레아 학생들이 안성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브레아시와 활발하게 운영중인 양 도시간의 청소년 홈스테이 및 우호관계는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티 의원님을 비롯한 브레아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 의원은 지난 23일 안성시를 방문, 2박3일간의 안성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전 또다른 자매도시인 일본 하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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