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승철 기자
  • 입력 2018.04.26 12:46

대선후보 경선이후 ‘최성 죽이기 프로젝트’…중앙당에 재심절차 요청

[뉴스웍스=박승철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후보공천 심사에서 제외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2일 ‘고양시장 후보 공천심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자료에서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후보공천 심사과정에서 제가 배제되었다는 경기도당의 충격적인 결정 소식을 접했다”면서 “시장후보 여론조사에 있어서 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렴성과 도덕성에 있어서도 전혀 하자가 없는 저를 배제한 것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유력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이후부터 ‘최성 죽이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왔으나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후보경쟁력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희망을 갖고 인내해 왔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하지만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해할 수 없는 사유로 공천배제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보장하고 있는 공천 재심절차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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