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4.27 06:15

김, 北최고지도자 최초 MDL 넘어...10시30분부터 회담

<그래픽=뉴스웍스 합성, 사진=청와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늘(2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이날 양국정상은 오전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한다. 양국 정상은 첫 만남 후 오전과 오후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오후 6시30분에서 평화의 집 3층 식당에서 환영만찬을 함께 한다. 

김 위원장의 이번 판문점 평화의 집 방문은 북한 지도자로서는 역대 최초라는 기록을 지니게 된다.

지난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전용기편으로 평양을 방문했으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육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의장대의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에 참여하게 되며 기념촬영, 기념식수, 친교산책 등을 함께 한다.

또한 이날 남북정상회담은 취재진만 3000여명이 몰리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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