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26 15:05
박윤경 <사진=MB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박윤경의 남편 관련 폭로가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박윤경은 "결혼 할 때 박윤경이 얼굴보고 결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편의 평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자상하고 깔끔하고 빈틈이 없었다. 나갈 때는. 그런데 집에만 들어오면 홀딱 깬다"며 "남편이 제발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씻지를 않는다. 코를 파서 코딱지를 나에게 튕긴다. 그러면서 막 웃는다. 전엔 출근할 때 한껏 멋지게 차려입고 차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때도 코를 파서 코딱지를 나에게 튕겼다. 진짜 화가 났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윤경은 1970년 8월 28일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 당시 모친 심영진과 친분이 두터웠던 작곡가 임종수와의 만남으로 4년간 연습생으로 지내게 된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고 1989년 제10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했고, 1990년에 제4회 MBC 신인가요제에 출전하여 가창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를 계기로 1991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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