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4.26 15:25
26일 과천시청 정문에서 개최된 따복버스 운행 개통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과천시는 26일 과천시청 정문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한 따복버스는 27일부터 시의 외곽지역인 삼포마을, 뒷골, 광창마을 등을 경유하는 8번과 8-1번 따복버스의 운행을 시작하고, 이와 함께 시에서 기존 운영 중인 버스 노선 경로 및 운행 횟수를 조정해 개편 운행에 들어간다.   

'따뜻하고 복된'이라는 의미의 따복버스는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목적으로 요일‧시간대별 수요 및 지역특성을 반영해 제공되는 다목적 버스 서비스다.

시는 대중교통 노선 이용이 어려운 시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말 경기도의 따복버스 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한편 따복버스 8번은 평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시청, 환경사업소, 화훼단지, 삼포마을, 뒷골, 과천중학교, 과천시청 등을 경유해 운행한다.

따복버스 8-1번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시청, 환경사업소, 선바위역 1번 출구, 삼포마을, 뒷골, 과천성당, KT과천지사, 과천시청 등을 경유해 운행한다.

8번 버스는 하루 28회, 8-1번 버스는 하루 26회 운행하며 첫차는 5시 50분, 막차는 21시 50분에 과천시청에서 출발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따뜻하고 복된 버스라는 이름처럼 따복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발이 돼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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