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4.26 16:01

OLED iPhone은 전년 대비 2개월 단축된 9월에 판매될 예정

[뉴스웍스=장원수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아이폰이 ‘소프트 랜딩’(Soft landing)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추정치를 6.1% 상회하는 1조72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추정치를 55.9% 하회하는 168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노근창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은 북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으로 이미 예견됐다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2분기에도 북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공학솔루션과 전자부품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3%, 20.2% 감소한 8899억원, 80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사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5.9% 감소한 1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와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하여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1.7%, 14.7% 낮춘 3727억원, 251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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