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4.27 09:46
최성 고양시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내 현직 기초단체장 16명 중 3분의 2를 넘은 11명이 교체돼 '3분의2 물갈이' 전망이 현실화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6일 3선에 도전한 최성 고양시장과 유영록 김포시장을 추가로 컷오프하는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오수봉 하남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최성 시장은 지역 여론이 악화된 점이, 유영록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이 이번 공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성 시장이 탈락한 고양시는 이재준·김영환·김유임·박윤희 등 4명이, 유영록 시장이 탈락한 김포시는 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등 4명이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날 도당 기초단체장 발표지역은 성남·고양·안산·김포·오산·안성 등 6곳이다.

오산시와 안산시는 현역 단체장인 곽상욱·제종길 시장이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오산은 곽상욱·문영근 예비후보가 맞붙고, 안산은 민병권·윤화섭·제종길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성남은 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의 단추공천이 확정됐다. 안성은 김보라·우석제·윤종군·이규민 등 4명이 경선에서 대결한다.

도당은 또 이날 광역의원 24개 선거구, 기초의원 36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 및 경선 등 공천심사 결과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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