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에 백군기 전 국회의원이 28일 확정됐다.

백 후보는 현근택 후보와 양자 경선을 통해 이날 용인시장 후보에 최종 확정됐다.   

이날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백 후보는 "용인시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용인을 바꾸라는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용인을 만들라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마음 저! 백군기 반드시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선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용인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나서주신 현근택, 오세영, 선대인, 박정현 후보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예를 표한다"며 "경선 기간동안 저에게 해주신 비판과 조언들, 겸허히 받아들여 함께 만들어 가는 용인, 새로운 용인으로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에서 꼭 승리하겠다"면서 "구태 기득권 세력이 장악한 용인의 적폐를 청산하고 용인시정을 되찾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백군기 전 의원이 확정됨에 따라 용인시장 선거는 현 정찬민 용인시장(자유한국당)과 백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군기 후보 약력>

광주고등학고 졸업 / 육군사관학교 제29기 졸업 / 경남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 석사 / 용인대학교 명예박사 / 제19대 국회의원 /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국민주권선대위 국방안보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3야전 군사령관 육군 대장(전) /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현) /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전) / 용인대학교 객원교수(현)